
입소문이 통했다. 손예진의 ‘덕혜옹주’가 주말 역전극에 성공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961개 스크린에서 116만 92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덕혜옹주’는 개봉 첫날 일별 박스오피스 3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입소문이 통했다. 관객 입소문을 타고 예매율이 1위로 오르더니,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인 5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는 역전극을 펼쳐보였다. 누적관객수 170만 5147명으로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위는 ‘인천상륙작전’이었다. 영화는 같은 기간 80만 3374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를 524만1519명으로 늘렸다. 개봉 전 혹평을 보기 좋게 날리며 흥행몰이 중이다.
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혹평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그것이 흥행에 걸림돌이 되는 분위기다. 개봉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관객과 평단의 혹평 속에서 기를 펴지 못했다. 같은 기간 54만 598명으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누적관객수는 141만 5243명이다.
이 가운데 ‘부산행’은 1000만 돌파라는 기록으로 크게 웃었다. 역대 18번째, 한국 영화로는 14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 ‘부산행’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