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기용(JTBC 제공)
셰프 맹기용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일 촬영 취소 통보를 받았다.
9일 맹기용 측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중국에 갔다가 한국에 다시 들어왔다"며 최근 맹기용이 중국 안후이TV 요리 예능 프로그램 '쉬이니 더 차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황을 전했다.
맹기용은 셰프들과 요리 대결을 하는 '쉬이니 더 차이'에서 외국인 패널로 출연해 호응을 얻고 있었으나, 지난 7월 말 녹화 당일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를 받았다.
이에 맹기용 측은 "잘하고 있었기에 허탈했다. 또 고정 확정을 논의한 상태에서 취소 통보를 받게 돼 당황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일단 한 번 같이 해보자'는 식으로 시작했는데, 맹기용의 중국어 실력도 늘고 현지 반응도 좋아서 '고정해도 되겠다'는 제작진의 제안을 받았다. 그렇게 2번째 녹화를 위해 촬영장에 가는 길이었는데, 당일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맹기용 측은 최근 사드 보복으로 이어지는 한류 제재 상황과의 연관성에 대해 "외교적인 이유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해당 제작진이 위에서 공지가 내려왔다면서 그냥 미안하다고 했다. 특별한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 한반도 배치 결정 직후 중국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활동과 콘텐츠를 규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한류 산업 전반에서 이 같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