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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과 '성균관 스캔들'의 평행이론 4가지

▲(출처=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스캔들' 스틸컷)
▲(출처=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스캔들' 스틸컷)

'구르미 그린 달빛'에도 있고, '성균관 스캔들'에도 있었다.

22일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첫 방송 됐다. 단 1회만으로 상큼 발랄한 청춘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성균관 스캔들'을 추억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두 작품의 어떤 부분이 닮았길래 그러는 걸까. '구르미 그린 달빛'과 '성균관스캔들'의 평행이론을 살펴봤다.

인기 원작, 방영 전부터 입소문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 소설이 워낙 인기가 높았던 만큼 드라마 판권이 팔렸다는 소식부터 캐스팅 단계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큰 화제가 됐다. 이는 '성균관 스캔들'도 마찬가지다. '성균관 스캔들' 역시 온라인에서 연재된 인기 로맨스 소설 '성균관 유생의 나날'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두 작품 모두 원작을 그대로 답습하진 않았다. 캐릭터에 포인트를 주면서 드라마만의 재미를 높였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출자 김성윤 PD는 "원작의 캐릭터를 변주해 드라마로 만들었다"면서 "원작팬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연출 방향을 전했다.

남장, 궁궐, 꽃선비…

'성균관 스캔들'은 몸이 아픈 오빠를 대신해 학식이 높던 여동생이 대신 남장을 하고 과거에 급제해 성균관 유생이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은 작품. 당시 '꽃선비', '잘금4인방' 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아버지 빚 때문에 내시로 팔려오게된 남장 내시와 세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장, 꽃선비, 궁궐 등 주요 키워드들이 '성균관 스캔들'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그렇지만 6년의 시간이 흐른만큼 '구르미 그린 달빛'은 보다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각 캐릭터의 사연을 심어주면서 이야기의 설득력을 높인 것. 키워드는 같지만 이야기는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캐스팅 논란 없는 캐스팅

원작이 인기가 높을 경우 자연히 캐스팅에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그 캐스팅이 팬들이 생각하는 캐릭터의 모습과 다를 경우 적지 않은 홍역이 발생한다. 하지만 '성균관 스캔들'과 '구르미 그린 달빛'은 이런 캐스팅 논란을 모두 피해간 작품이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최근 만들어진 원작이 있는 작품 중 거의 유일하게 캐스팅 논란이 없었던 작품이라 할 정도. 오히려 박보검, 김유정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졌을 때 "내가 생각했던 효명세자", "딱 홍라온"이라는 반응이 쏟아졌을 정도다. 첫 방송 이후 박보검과 김유정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검증되면서 두 사람이 앞으로 효명세자와 홍라온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시청률 꼴찌 출발, 반등할까

'성균관 스캔들' 첫 방송 시청률은 6.3%(닐슨코리아, 전국, 이하 동일 기준)였다. 당시 동시간대엔 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가 각각 시청률 20%를 넘기며 버티고 있었기 때문. '성균관 스캔들'은 본방송 보다 재방송이 더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기현상을 연출하며 화제가 됐다. 그렇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은 쭉쭉 올랐고, 최고 시청률 14.3%까지 상승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첫 방송 시청률은 8.3%였다. 전작 '뷰티풀 마인드'가 시청률 4%도 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성적이다. 하지만 워낙 반응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의 상승세를 기대해 볼 만하다는게 공통된 의견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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