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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꾀한 ‘슈퍼스타K 2016’, 과거 명성 회복할까 (종합)

▲(왼쪽부터)길, 거미, 김범수, 한성호 대표, 김연우, 용감한형제, 에일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길, 거미, 김범수, 한성호 대표, 김연우, 용감한형제, 에일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슈퍼스타K’가 새 옷을 입고 돌아온다. 시즌8 대신 ‘슈퍼스타K 2016’이란 이름으로 단장, 7인의 심사위원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모리스홀에서는 Mnet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대표 등 7인 심사위원과 Mnet 김기웅 국장, 이성규PD가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지난 2009년 시작한 ‘슈퍼스타K’는 서인국, 허각, 장범준, 로이킴 등 무수한 스타를 낳았지만 시즌 5부터는 이렇다 할 화제를 모으지 못하며 시청률 하락세를 걸었다. 제작진이 선택한 대안은 ‘변화’다. 사상 최초로 7인의 심사위원 체제를 도입했고 1라운드에 ‘20초 배틀’ 제도를 도입해 긴장을 더한다.

김기웅 국장은 “7명의 심사위원을 모셔서 예능적인 재미와 전문성, 공정성을 모두 올렸다. 또한 매 라운드 구성을 달리 할 예정이다. ‘오디션 2.0’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의 변화”라면서 “우리에게도 큰 도전이자 또 한 번 거듭날 수 있는 시간이다”고 설명했다.

▲김기웅 국장(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기웅 국장(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변화의 기저에는 지난 시즌 불거진 공정성 논란도 한 몫 했다. 심사위원 개인의 선호가 참가자들의 생존에 지나치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기웅 국장은 “심사위원들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참가자들에게는 공정하게 심사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슈스케’ 심사위원 진들은 가수 위주로 구성돼 출연진의 보컬 역량을 눈여겨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한성호 대표, 용감한 형제 등의 제작자를 기용해 스타성을 살피며 다양한 참가자들을 조명하겠다는 포부다. 이성규PD는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가창력이 터지는 보컬리스트가 많았는데 심사위원 분들이 생각보다 그런 파워보컬을 좋아하지 않더라. 7명의 개성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성호 대표 역시 가수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개치하겠다는 각오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그는 “가수도 자신의 음반을 만들 때와 다른 사람의 음반을 프로듀싱할 때 생각이나 태도가 달라진다”면서 “한 발자국 떨어져 바라보면서 다른 심사위원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용감한 형제 역시 “나는 보컬적인 역량에 대해 가수들만큼 알지 못한다. 내 가슴을 울리는, 진정성 있는 참가자들을 잘 살펴볼 것”이라고 평가 기준을 전했다.

이미 SBS ‘K팝스타’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때문에 ‘슈스케’는 일반인에서 가수가 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 새롭게 탈바꿈한 ‘슈스케’가 또 한 번 기적을 노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스타K 2016’은 오는 9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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