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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23분 확장판, 9월1일 CGV아트하우스서 상영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확장판으로 찾아온다.

‘아가씨’ 확장판이 9월 1일부터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서면,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여의도, 오리에서 진행된다.

'아가씨' 확장판은 기존 극장판의 145분에서 23분이 더 늘어난 168분 분량이다. 일부 장면의 편집 순서가 달라졌고 극장판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사와 장면들이 추가됐다. 완벽한 하녀로 가장하기 위해 백작에게 교육을 받는 '숙희'의 분량이 일부 늘어났고, 각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대사와 장면들이 추가됐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아가씨' 확장판 극장 상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만큼 관객들의 상영 요청이 빗발치자, CGV아트하우스에서'아가씨' 확장판의 상영을 전격 결정하게 된 것" 이라며, "열렬한 팬덤과 반복관람을 낳은 '아가씨'의 탁월한 작품성과 독특한 매력을 더 깊이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176개국에 선판매를 체결했고, 한국영화 최초로 기술대상에 해당하는 벌칸상을 수상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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