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1A4 산들이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남성 5인조 아이돌 B1A4(비원에이포) 산들의 첫 솔로 앨범이 10월 초 발매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산들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제목은 ‘그렇게 있어 줘’로 결정됐다.
산들의 솔로 앨범은 아직 음악적인 방향이나 구체적인 콘셉트에 대해서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차세대 보컬리스트’ 선두두자로 주목받은 산들의 첫 솔로 음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산들은 이번 솔로 앨범 발표 소식을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22일 밤 B1A4 공식 팬카페에 산들은 “저의 솔로 앨범이 곧 나옵니다. 바나(B1A4 팬클럽)들 깜짝 놀랐으려나? 사실은 저의 솔로 앨범이 발매 된다는 소식을 바나들한테 제일 먼저 알고 싶어서 카페에 들렸어요”라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산들은 이어 “앨범 활동 하면서 늘 함께 하던 멤버들이 없어서 불안하지만 우리 바나들이 나 지켜줘요. 빨리 노래 들려드리고 싶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요. 언제까지나 내 옆에 그렇게 있어 줘”라는 장문의 편지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B1A4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의 스타트를 끊은 산들의 보컬 실력은 이미 가요계에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을 통해 가창력을 드러낸 그는 최근 MBC '듀엣가요제'에서 4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하는 등 ‘차세대 보컬리스트’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산들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까지 장악하며 ‘뮤지컬계 루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총사’, ‘형제는 용감했다’, ‘올슉업’, ‘신데렐라’ 등의 뮤지컬 무대에서 열연하며 매회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진정성 있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동을 준 산들의 솔로 앨범에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산들 솔로 앨범은 10월 초 발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