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허당 매력을 뽐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임요환이 딸 임하령 양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요환이 딸과 단둘이 데이트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시작부터 허당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미션은 아기띠 두르기. 임요환은 거듭 “이렇게 하는 게 맞느냐”면서 아기띠를 고쳐 멨다. 한참을 끙끙대던 그는 결국 “아기를 안고 메는 것이구나”라고 뒤늦은 깨달음을 얻었다.
카시트에서 하령 양을 꺼내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카시트에 발이 걸렸기 때문. 임요환은 “차에서 내리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요환은 “내가 육아를 직접 경험해 본 시간이 많지 않았다. 긴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어 기태영-유진 부부의 집으로 향해 기태영으로부터 육아 ‘특훈’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