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혼술남녀')

'혼술남녀' 전소민이 하석진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10회에서는 서울대 동문인 소개팅녀(전소민 분)과 소개팅을 하게 된 진정석(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정석은 소개팅 상대의 스펙과 외모에 만족을 드러냈고, "내 퀄리티에는 이런 여자가 딱"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그는 소개팅 내내 계속해서 박하나(박하선 분)를 떠올렸고, 소개팅 상대와 박하나를 계속해서 비교했다.

소개팅 상대는 집중하지 못하는 진정석에게 "오늘 본 영화 별로였어요? 정석씨가 집중을 못하셔서"라며 걱정했다. 그는 이어 "혼술은 같이 마실 사람 없는 외로운 사람들이 하는 거 아니에요?"라면서 '혼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진정석은 혼술을 좋아하는 박하나를 떠올렸고, "안 되겠습니다. 저 더이상 그쪽 못 만날 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 생각이 나서요"라며 상대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상대는 진정석의 말에 분노했고, 바닷가재로 정석의 머리를 내리치는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네가 감히 날 까?"라면서 진정석에게 물까지 뿌리고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