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박해진이 온정을 전하고 있는 혜심원 아이들에게 간식차로 위로했다.

박해진은 지난 3일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서 체육대회를 연다는 소식에 흔쾌히 간식차를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해진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의 첫 대본 리딩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행사에 불참했다. 섭섭하고 미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고민하던 박해진은 ‘해진 삼촌이 쏜다’라는 이름으로 간식차를 준비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관계자는 “함께하지 못하는 마음을 대신해서 표현하고 싶었다.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선하다. 최근 박해진이 인연을 맺어온 아이들 중 일부가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하더라. 소식을 들은 박해진 또한 하루종일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누구보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해진의 최측근은 “대기업에 합격한 아이가 첫 월급을 타면 박해진에게 목도리 선물을 주고 싶다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 메시지를 보고 박해진이 울뻔하더라.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나눔의 참된 의미를 깨달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을 중심으로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천호진, 장현성, 이시언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본격 출항을 알린 '맨투맨'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오는 17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