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신지와 김종민이 열애설을 해명했따.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예능 만렙의 귀환 신천종홍예 특집으로 김종민, 천명훈, 신지, 홍진영, 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이상형에 대해 "진짜로 마음이 넓은 남자"라고 대답했다. 홍진영은 이어 이상형월드컵에서 천명훈, 전현무, 조세호를 제치고 김종민을 선택했지만, 박보검이 나오자 곧바로 박보검을 선택해 웃음을 줬다. 이어 홍진영은 김종민에 대해 "진짜 사람이 너무 좋다"라면서 "이 사람의 그릇의 크기가 보인다. 사람이 진짜 좋고, 같은 멤버인 신지언니도 칭찬 많이 한다"라고 칭찬했다.

이때 신지는 "저는 박보검 씨 진짜 팬인데 김종민 씨가 훨씬 낫다"라며 김종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네가 보검이 못 봐서 그래"라고 대꾸했다. 신지는 이어 정우성, 송중기 등에 비해서도 김종민이 낫다고 말하며 "잘 생겼다"라며 멤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라며 의혹을 드러냈고, 신지는 "가족끼리는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김종민 역시 "신지가 날 좋아하나 오해한 적이 한 번도 없냐"라는 질문에 바로 "없다"라고 대답하며 의심을 원천차단했다. 이에 조세호는 "대기실 같이 쓰면서 한 번쯤은"이라고 질문했지만, 김종민은 바로 "안 했어요"라고 잘라말했다.

이어 MC들은 김종민에게 "신지 씨 처음 봤을 때는 어땠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처음 봤을 때는 무서웠어요"라면서 "너무 강했어요"라고 밝혔다. 이때 MC들은 신지에게 "김종민 남자로 본 적 없냐"라고 물었고, 신지는 "남자는 남자죠. 근데"라며 애매모호한 답을 했다. 이어 신지는 "진짜 많이 싸웠어요"라며 18년 동안 너무 자주 싸웠다고 전했다. 이어 MC들은 김종민에게 "급하게 옷을 갈아입을 때도 있을 텐데"라고 마지막으로 물었지만, 김종민은 "안 봐요"라고 대답하며 신지와의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