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곤 조진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신인 보이그룹 펜타곤이 데뷔 동기 SF9과의 차이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펜타곤은 10일 오후 4시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우리는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펜타곤은 데뷔 서바이벌 리얼리티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데뷔 멤버를 가려낸 바 있다. 비슷한 시기 FNC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밴드 팀과 댄스 팀이 데뷔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 ‘d.o.b’가 방영돼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진호는 “SF9과 데뷔가 5일밖에 차이 나지 않아 경쟁과 관련된 질문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비단 SF9을 염두에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 10명이 작사, 작곡, 안무 창작, 프로듀싱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색깔에 맞는 무대나 곡을 더 쓸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펜타곤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비투비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지난 5월 Mnet ‘펜타곤메이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펜타곤은 진호, 후이,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펜타곤은 오늘(10일) ‘고릴라’ 등 음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