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구르미그린달빛')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이 시청률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2 ‘구르미그린달빛’은 전국 기준 18.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방송분 17.9%보다 0.9%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앞서 ‘구르미그린달빛’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시청률이 크게 힘을 받지 못했다. 지난 달 26일 방송 이후부터는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시청률 하락세를 나타내 왔다. 그러나 종영을 2회 앞둔 지난 10일 방송이 한국과 이란의 축구 경기에도 불구, 다시 한 번 반등을 나타내며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이 죽음의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김병연(곽동연 분)이 이영의 목에 칼을 겨누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긴장감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