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력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먼저 빌보드는 지난 10일 (현지 시각)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발표하며 새로운 경지로 날아오르다(BTS Soar to New Heights With 'Blood Sweat & Tears': Listen)”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2016년은 방탄소년단에게 엄청난 해”라고 언급하며 “방타소년단은 이번 정규 2집을 통해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 세계에 K팝의 높은 인기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퓨즈티비도 이번 앨범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퓨즈티비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차트 진입과 케이콘 2016 무대에 대해 언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방탄소년단은 음반 제목인 ‘윙스(WINGS)’처럼 더 크게 날아오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또한 “‘윙스(WINGS)’가 빌보드 200 차트에 세 번째 진입을 하게 될 경우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로서 미국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이미 미국 아이튠즈 톱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톱 송 차트 30위에 들며 가능성을 크게 만들고 있다”고 소개해 빌보드와 더불어 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미국의 유명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인 아이하트라디오는 “방탄소년단이 뮤직비디오에 ‘피 땀 눈물’을 쏟아부었다”면서 영상이 마치 현대 미술 작품을 연상케 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제껏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뮤직비디오 중 가장 심미적인 만족감을 주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정규 2집 ‘윙스’를 발매, 이후 국내외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