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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드러머 유경 탈퇴…3년 째 활동 無 "계약 종료"

▲AOA 유경(출처=AOA '모야'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AOA 유경(출처=AOA '모야'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AOA 드러머 유경이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 했다.

15일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AOA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동안 AOA 드러머로 활동했떤 유경과 계약이 종료됐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고 유경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고 밝혔다.

유경은 AOA 데뷔 멤버다. 팀 내 드럼을 담당해 왔으나 AOA가 댄스 체제로 변환한 이후 팀 활동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유경의 AOA 활동은 2013년 7월 '모야'가 마지막이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그동안 AOA의 드러머로 활동해 왔던 유경과 FNC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눴고 유경의 의견을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비록 회사와의 계약은 종료되었지만 앞으로 AOA의 밴드 프로젝트에는 객원 멤버로 참여해 계속해서 드러머로서 역량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응원을 해 주신 유경의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유경과 AOA에게 변함 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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