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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몇끼' 도쿄, 마츠자카규 야키니쿠→매운 라멘 '김재중 맛집' 방문

▲'쯔양몇끼' 도쿄 김재중 맛집(사진출처=ENA)
▲'쯔양몇끼' 도쿄 김재중 맛집(사진출처=ENA)
'쯔양몇끼'가 도쿄 김재중의 맛집 리스트 마츠자카규 야키니쿠 식당과 매운 라멘 가게 등을 방문한다.

27일 방송되는 ENA ‘쯔양몇끼’ 5회 도쿄 편에서는 앞서 화끈한 야키니쿠 플렉스를 선보였던 파이터 추성훈에 이어 쯔양이 오랜 시간 열렬한 팬심을 고백해 왔던 ‘최애 아이돌’ 김재중이 두 번째 ‘먹바라지’로 등판한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파워 ‘J(계획형)’인 김재중은 대식가 쯔양의 위장을 완벽하게 만족시키기 위해 도쿄 전역을 샅샅이 뒤져 직접 설계한 치밀하고 촘촘한 ‘JJ 맛집 리스트’를 준비한다.

이날 쯔양은 김재중을 영접하기 3초 전부터 얼굴을 붉히며 잔뜩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이내 마이크를 들고 위트 있게 등장한 김재중을 마주하자마자 쯔양은 비명을 지르며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아 너무 신기하다”라며 연신 감탄을 연발하는 등 영락없는 수줍은 소녀 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미식회의 하이라이트는 철저한 계획하에 펼쳐진 김재중의 감동적인 ‘팬바라지’ 수발이다. 김재중은 복스럽게 음식을 해치우는 쯔양을 향해 다정한 눈빛을 보내며 “와, 이걸 눈앞에서 직관하다니 너무 신기하다”라며 눈을 떼지 못한다. 이어 “제가 또 맛있게 고기를 구워드려야 하니까”라며 직접 집게를 들고 정성스레 고기를 대령하는 다정한 ‘고굽남’으로 변신한다. 최애가 직접 구워준 명품 고기를 맛본 쯔양은 “저 진짜 성덕이에요”라며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쯔양몇끼' 도쿄 김재중 맛집(사진출처=ENA)
▲'쯔양몇끼' 도쿄 김재중 맛집(사진출처=ENA)
그러나 달콤했던 성덕 모먼트도 잠시 세 사람은 김재중의 안내로 도쿄의 한 매운맛 라멘 전문점을 찾았다가 처절한 지옥도를 맛보게 된다. 이곳은 ‘맵부심 너튜버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단골집으로 호주산 하바네로 가루가 듬뿍 들어가 코를 찌르는 화생방급 매운 냄새를 풍기는 곳이다. 평소 “매운 떡볶이 마지막 단계까지 먹는다”라며 자신만만해했던 쯔양조차 라멘의 무시무시한 비주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본격적인 시식이 시작되자 추성훈은 단 한 입 만에 얼굴이 터질 듯 붉어지며 “야, 이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거야?!”라고 분노 섞인 비명을 지른다. 평소 매운 음식을 잘 먹기로 유명한 ‘신길동 맵짱’ 출신 쯔양 역시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단숨에 뇌정지가 온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연신 “뜨겁고 아프다”를 외치며 깡생수와 교자로 긴급 진화에 나서는 처절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모두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아수라장 속에서 홀로 잔치국수를 먹듯 평온하게 라멘을 진공 흡입한 김재중은 독보적인 ‘맵천재’의 면모를 과시하며 “난 이 고통이 너무 좋다”라고 여유로운 세리머니까지 선보여, 매운맛에 완패해 땀샘 워터파크를 개장한 추성훈과 쯔양을 단숨에 ‘2류’로 만들어버리는 위엄을 뽐낸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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