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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유경 "슬프고 감사해", 탈퇴 심경 직접 고백

▲AOA 전 멤버 유경(출처=AOA '모야' 영상 캡처)
▲AOA 전 멤버 유경(출처=AOA '모야' 영상 캡처)

AOA 유경이 팀 탈퇴 후 팬들에게 직접 심경을 전했다.

AOA 전 멤버 유경은 15일 AOA 공식 팬카페에 "오랜만에 찾아뵙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다소 여러분에게 서운함을 안길 것만 같다"면서 탈퇴와 관련된 마음을 직접 적었다.

유경은 "많은 대화와 의논 끝에 저는 약 5년간 함께 해왔던 FNC와의 계약해지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약간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고,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OA블랙이 만약 새로운 노래로 찾아온다면, 드러머 자리는 변함없이 제가 채우겠다"면서 "장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경은 AOA 밴드 드러머로 데뷔했다. 하지만 AOA가 댄스 체제로 변화되면서 2013년 '모야'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아왔다.

다음은 AOA 전 멤버 유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경이에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다소 여러분들에게 서운함을 안길 것만 같은 소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 무겁게 느껴지기도 해요.

아마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신 분들도 많으실테지만, 많은 대화와 의논 끝에 저는 약 5년간 함께 해왔던 FNC와의 계약해지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많은 활동을 함께 하지는 못했고 지금하는 인사가 완전한 안녕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10대의 끝물에서부터 24살인 지금까지 쭉 함께 해온 AOA 멤버들과 저흴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서로 앞으로도 힘내라며 응원하고 인사하던 때가 약간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고,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한 것 같아요.

많은 좋은 사람들과 또 늘 사랑해주는 팬분들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더 좋은 모습으로 언젠가 짠! 나타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 생각이에요.

또 AOA블랙이 만약 새로운 노래로 찾아온다면, 드러머 자리는 변함없이 제가 채울거니까요! 최대한 빨리, 가장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기 위해서 노력할게요.

앞으로도 AOA, FNC, 그리고 저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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