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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규, ‘사람이 좋다’ 출연해 12살 연하 아내 소개 “마음 접었었다”

▲'사람이좋다' 임지규(사진=MBC)
▲'사람이좋다' 임지규(사진=MBC)

'사람이 좋다' 임지규가 12살 연하 아내를 소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임지규가 아빠가 된 사연을 공개하며 12살 연하 아내를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임지규는 "기독교 학교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하는데 저한테 간증을 맡겨서 현장에 갔는데 제 아내가 피아노 반주를 하러 왔더라"며 "이름이 뭐냐 물어보게됐고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마음을 접었었다"고 현재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에 아내 박예손 씨도 "나이차가 많이 나니까 부모님께서 노인네랑 사귀냐며 안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같은 반대에도 4년여 열애 끝에 임지규와 박예손 씨는 결혼에 이르게 됐고 임지규는 이날 방송에서 집안살림은 물론 산후조리를 위해 미역국을 끓여주는 모습으로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을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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