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브 클럽' 서승한 PD가 심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컨퍼런스룸에서 SBS '드라이브 클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탁재훈 이상민과 가수 리지, 서승한 PD가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서승한 PD는 "심의에 대한 제약이 있는 건 사실이다. 프로그램 색 잃지 않는 선에서 브랜드 노출에 대한 건 심의에 맞추려 한다"고 운을 뗐다.
서 PD는 이어 "협찬사와 PPL은 방송 프로그램이라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PD로서 말씀드리자면, 그런 부분들을 이겨나가려 한다"면서 "대중들이 원하면, 또 그게 이슈가 된다면 저희 프로에서는 다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라이브 클럽'은 SBS플러스에서 제작, SBS 및 SBS플러스, SBS퍼니, SBS스포츠, SBSCNBC 등 미디어넷 채널에서 방송되는 자동차 저널리즘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드라이브 클럽'은 탁재훈 이상민 리지 등 자동차 마니아 연예인 MC와 알베르토 몬디, 칼럼니스트 나윤석, 자동차 매거진 편집장 김형준, 자동차 저널리스트 신동헌, 카레이서 김병휘 등 국내 톱 전문가들이 모여 매회 다양한 각도에서 자동차에 관한 날 선 토크를 펼치게 된다.
특히, 자동차 전문가들이 직접 화제의 신차를 몰아보고 라이벌 구도에서 비교하며 신랄하게 차의 강점과 단점을 낱낱히 파헤치는 것과 대중에 필요한 현실적 정보가 관전포인트다. 이에 더해 '탑기어코리아' 전 시즌을 기획 및 제작한 메인 프로듀서 서승한 PD가 연출을 맡아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차 소식과 브랜드 비하인드 스토리, 다양한 이슈들이 담긴 SBS '드라이브 클럽'은 21일 밤 12시 30분(22일 0시 30분)에 SBS에서 첫 회가 방송된다. 이어 22일 밤 10시 SBSCNBC, 24일 밤 11시 SBS 스포츠, 26일 밤 9시 30분 SBS플러스, 밤 11시 SBS퍼니에서 각각 첫 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