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 캐릭터 트레일러(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가 멤버 캔과 홍빈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빅스는 지난 24일 오후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연간 프로젝트 ‘빅스 2016 콘셉션(VIXX 2016 CONCEPTION)’ 속 인물들의 사연을 짐작할 수 있는 두 편의 캐릭터 트레일러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빅스 2016 콘셉션’ 속 멤버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암시적으로 담겨 있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필름에서 ‘빅스 2016 콘셉션’ 스토리에 대한 실마리가 드러났다면, 이번 캐릭터 트레일러에서는 멤버들 개별 상황에 집중하면서 숨겨진 캐릭터에 대한 힌트를 보여준다.
가장 먼저 공개된 영상에서 켄은 화려한 의자에 앉아 홀로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금발 헤어스타일에 화이트 슈트를 착용한 그는 근엄한 캐릭터를 암시한다. 레이스 안대를 쓴 마네킹을 뒤에서 감싸는 파격적인 행동으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홍빈의 캐릭터 트레일러 영상에는 등불을 들고 움직이는 모습을 무게감 있게 담았다. 홍빈의 뒤로 날개 모양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니, 어딘가를 응시하는 홍빈의 날카로운 눈빛이 클로즈업되면서 영상이 끝이 나 세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빅스는 오는 31일 ‘2016 빅스 콘셉션’의 마지막 작품이자 완결판인 세 번째 미니음반 ‘크라토스’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