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예고편이 공개됐다.
2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측은 21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속 도현우(이선균 분)는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나에겐 예쁜 마누라가 있다. 밝고 착하고 거기다 엄마로서 완벽하다. 힘든 일은 잊고, 그야말로 스위트 홈이 된다”라며 독백하고 있다. 이때 아내 정수연 핸드폰으로 메시지가 왔다. 내용은 ‘함부로 예약해버렸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힐즈호텔 3시’ 이 메시지를 본 이선균은 많은 고민과 생각에 빠진다.
이에 외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안준영(이상엽 분)은 “남녀가 만나는데 누가 이렇게 날짜를 잡고 계획적으로 하냐고”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권보영(권보아 분)은 “(바람을 피게 되면) 카드 명세서 내용이 바뀐다. 생필품 위주에서 미용이나 멋내기 용품으로 바뀌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윤기(김희원 분)는 “여자들이 바람을 피는 이유는 다른 남자의 살, 뜨거운 사랑 여자도 안 그립겠냐”라고 말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선균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여러분 가르쳐주십시오. 3일 남았습니다”라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모습이 보인다.
한편, 송지효 이선균이 출연하는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오는 28일 8시 3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