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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빅스 콘셉션’ 완성 임박, 캐릭터 트레일러 전편 공개

▲빅스 캐릭터 트레일러(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빅스 캐릭터 트레일러(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의 캐릭터 트레일러 전편이 공개됐다.

빅스는 지난 26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빅스 2016 콘셉션’을 아우르는 마지막 주자인 멤버 엔과 혁의 캐릭터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멤버별 캐릭터 트레일러 전편이 3일에 걸쳐 공개되면서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혁의 캐릭터 트레일러는 숲에 홀로 남겨진 채 고뇌에 빠진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무언가를 남기는 글을 써내려간 뒤 불안한 미래를 예감하는 듯 우수에 찬 눈빛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엔의 영상은 ‘빅스 2016 컨셉션’ 3부작을 진행하는 동안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장면들로 채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빨간 천을 두른 테이블을 두고 타로카드를 본 엔은 자신의 미래를 암시하는 점괘를 만난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였다.

한편, 빅스는 오는 31일 세 번째 미니음반이자 ‘2016 빅스 콘셉션’의 마침표를 찍는 ‘크라토스’를 발표한다. 힘과 권력의 신 크라토스를 모티브로 삼은 이번 음반에서 빅스는 강인한 남자다움을 노래와 무대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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