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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숙명” 김소현,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뮤지컬 배우 김소현(사진=EA&C)
▲뮤지컬 배우 김소현(사진=EA&C)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소현은 지난 10월 31일 충무아트센터 ‘월요일N콘서트’ 무대를 통해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띵크 오브 미(Think of me)’를 개최, ‘김소현만의 뮤지컬’을 이야기하고 출연작 넘버를 부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김소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 넘버 ‘띵크 오브 미(Think of me)’로 콘서트의 첫 문을 열며, “날씨도 갑자기 추워졌는데도 저의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페라의 유령’의 첫 무대, 첫 박수갈채를 받았던 순간은 평생 갈 것 같다. 오늘도 의미 있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후 ‘지킬 앤 하이드’의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 ‘모차르트!’의 ‘황금별’ 그리고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을 부르며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이어진 토크 타임에는 오디션에서 좌절했을 때의 힘겨움과 그것을 극복해낸 방법, 무대에서의 관객들의 박수를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르는 힘을 얻게 된다는 등 뮤지컬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김소현은 “뮤지컬 배우라는 삶이 숙명 같다고 여기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느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과 삶이 나를 무대에 올라 배역을 연기해야 하는 책임이 있음을 알게도 했다. 그래서 오히려 힘들 때가 더욱 역에 몰입하고 노래하게 만드는 놀라운 에너지가 될 때도 있다”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김소현이 그동안 공연에서 입었던 의상과 ‘배역 노트’ 등 의미 있는 소품들이 전시됐고, 공연이 끝난 후 사인회를 통해 관객 더욱 가깝게 만나는 특별한 팬서비스를 선물했다.

한편, 김소현은 에세이 ‘띵크 오브 미(Think of me)’를 1일 출간하며, 박효신, 박은태, 전동석, 김순영 등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뮤지컬 ‘팬텀’에 출연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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