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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상황, ‘판도라’

(사진=NEW 제공)
(사진=NEW 제공)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무너져 내린 발전소와 하늘로 치솟는 검은 연기, 모든 것이 파괴된 현장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이 발생했음을 암시한다. 또 폐허 속에서 절규하는 '재혁'(김남길)의 모습은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재난에 대한 두려움과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들의 사투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체르노빌, 후쿠시마 그리고...대한민국' 이라는 카피가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완성한 ‘판도라’는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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