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영화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이 광화문 촛불 집회를 인증했다.
허지웅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찍은 광화문 집회 사진을 게재하며 "끓는 점"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앞서 "하야에는 정치사회적 비용이 듭니다. 그러나 이 비용보다 중요한 건 '헬조선이라고 불리우는 우리 사회에도 참을 수 있는 부조리에 한계라는 것이 있고 바로 지금이 그 끓는점이다, 어른들은 어리석고 지쳐있지만 이것까지 그냥 두고보지는 않는다, 과거에도 몇번 도달해본 적이 있었던 이 끓는점이야말로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어온 원동력이었다, 그러니까 너희들은 노력해서 뭐하냐고 앞서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도 괜찮다'라고 다음 세대에게 증명하는 일입니다"라며 정치적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건 우리 공동체에 중요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날 오후 4시 광화문광장에서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렸다. 촛불행진에는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한데 모여 "하야하라"를 외쳤으며, 오후 8시 5분 기준 2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