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즈윅, 톰 크루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에드워즈 즈윅 감독이 톰 크루즈의 액션에 대한 열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배우 톰 크루즈와 에드워즈 즈윅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톰 크루즈는 “신체적으로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 유리를 깨면서 펀치를 날리는 신이 있었는데, 처음 해보는 장면이라 어려운 면이 있었다”며 “격투신도 굉장히 어려웠다. 물론 열심히 트레이닝하고, 사전 준비 연습도 여러 번 한다. 누가 다치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에드워즈 즈웍 감독은 “톰 크루즈가 비행기에 매달린 적도 있고, 빌딩에 매달린 적도 있었지만 이번 격투신은 정말 어려운 장면이었다. 움직임마다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칠 위험 때문에 내일 다시 할까?’라고 해도 톰 크루즈는 그냥 하자고 했다. 그가 만족할 때까지 촬영을 했다. 마치 좋은 운동선수와 작업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는 “저는 촬영장에 가장 일찍 도착해 늦게 떠나는 사람이다. 제가 만드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고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털어놨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범한 두뇌, 타고난 직감, 동물적 본능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이다. 2013년 개봉한 ‘잭 리처’의 속편으로, 2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