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차은택 귀국 생중계 방송 캡처)
차은택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조사를 위해 8일 밤 귀국한 가운데, 이를 생중계한 방송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일 밤 차은택 귀국 보도를 생중계 방송한 YTN과 연합뉴스TV의 시청률은 전날 동시간대 시청률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에 대해 TNMS 측은 "국민들의 최순실 사건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차은택이 밤 9시 5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생중계 방송한(밤 10시 20분~밤 10시 22분) YTN과 연합뉴스TV 시청률은 유료매체가입가구 기준으로 각각 2.218%, 2.74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인 7일 YTN과 연합뉴스TV가 동시간대 시청률로 각각 1.724%, 1.277% 등을 기록했던 것보다 약1.3배, 약2.1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
또한, 차은택이 귀국 후 검찰로 송치되어 검찰 청사에서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생중계 방송한(밤 11시 20분~밤 11시 22분) YTN과 연합뉴스TV 시청률은 각각 2.906%, 2.581%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인 7일 동시간대 시청률인 YTN 2.196%, 연합뉴스TV 1.670%보다 각각 약1.3배, 약1.5배 정도 높아진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