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트위터)
트럼프 당선에 과거 트럼프 반대 선언을 한 미국 연예인이 눈길을 끈다.
9일(한국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에 과거 트럼프를 비판했던 연예인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미국 연예매체 헐리우드 라이프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을 떠나겠다"라고 언급한 연예인을 소개했다. 마일리 사이러스, 우피 골드버그, 니요, 사무엘 L 잭슨 등 유명 연예인들은 실제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을 떠나겠다고 선언해 시선을 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를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나라를 떠날 것"이라면서 트럼프를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투표 당일 SNS를 통해 힐러리 클린턴 투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우피 골드버그는 더 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아마 내가 떠날 때가 될 것이다"라면서 트럼프를 비판했다. 니요 역시 TMZ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와 드레이크는 이웃 나라(캐나다) 주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엘 L 잭슨은 지미 킴멜 쇼에 출연해 "남아프리카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에이미 슈머, 첼시 핸들러, 레나 던햄, 존 스튜어트 셰어, 브라이언 크랜스톤 등이 미국을 떠나겠다고 선언해 시선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