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 4' 캡처)
'한식대첩 4' 충북 팀이 불리한 패자부활전에서 승승장구했다.
9일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 4'에서는 충북, 전북, 제주, 경남, 북한 팀까지 총 5개 지역 팀이 패자부활전을 펼쳤다.
이날 처음 탈락했던 충북 팀은 전북, 제주, 경남, 북한 팀까지 모두 이겨야 우승할 수 있는 '도장깨기' 방식 패자부활전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반면 1승만 거머쥐어도 우승하는 북한 팀은 기뻐했다.
충남과 전북 팀의 제 1대결 주제는 전. 총 3가지의 전 중 각 팀의 첫 번째 전을 맛본 심영순 심사위원은 "둘 다 맛있어서 난감하네. 식감은 물론 간까지 딱 맞다"고 평했다. 판가름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전에서 났다. 전북 팀의 아쉬운 실수로 충북 팀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충북 팀은 제주 팀과의 대결을 펼쳤다. 두 번째 주제는 김치 요리로 2가지 음식을 만드는 것. 재료 선정을 끝내고 나서 두 팀은 조리대를 전격 바꿔야 했고, 당황한 고수들은 "솔직한 말로 막막하다"며 힘들어했다.
다양한 식재료를 들고왔던 제주 팀 덕분에 충북 팀은 수월하게 음식을 완성시켰다. 반면 필요한 것만 가져왔던 충북 팀의 기존 식재료에 제주 팀은 원하는 방향으로 음식을 만들지 못 했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충북 팀 음식에 "제주도가 식재료를 잘 선택했다. 정말 맛있어서 내가 다 먹었으면 싶다"고 칭찬했다. 결국 충북 팀은 제주 팀까지 물리치며 세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