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차은택)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최순실 최측근 차은택의 숱이 없는 머리에 대한 논란 발언에 사과했다.

손혜원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라리 다 밀고 와야지. 쯧”이라며 “광고계 사람들은 차감독이 머리숱에 열등감이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모두 놀라고 있다”고 했다. 이는 최순실의 최측근 차은택이 검찰로 호송되는 중 숱이 없는 머리 사진을 언급한 것. 이후 누리꾼들은 손혜원 발언에 대해 비난했다.

이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kiyk**** “대머리는 다 밀고 다녀야 하냐 말 좀 가려서 하지 국회의원 수준 떨어진다”, pepp**** “민주당아. 막말은 하지 마라. 너희가 좋아서 지지하는 게 아니란다”, cjy5**** “남의 신체 일부를 이런식으로 말하다니요. 말한 내용이 당신에게 부메랑 되어 돌아가길 기도하겠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차감독 외모 비하할 생각으로 링크를 가져온 것이 아닙니다”라며 “원래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가발까지 벗겨야 되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해였더라도 제 글에 마음상한 분들게 사과드립니다. 조심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