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시자들'에서 서울의 특징을 살린 리얼하고 생생한 볼거리로 호평 받았던 조의석 감독이 '마스터'로 돌아온다.
'마스터'는 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영화.
메가폰을 잡은 조의석 감독은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경찰 내 특수 조직 ‘감시반’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세련된 연출로 그려내며 550만 명의 관객을 동원,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조의석 감독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들 간의 드라마와 욕망에 포인트를 뒀다"며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과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그리고 둘 사이를 오가는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 사이에서 벌어질 사건과 이들이 보여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마스터'는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일어나는 사회에 지친 사람들이 한 번쯤 꿈꿔봤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또한 각자의 욕망을 가진 캐릭터의 충돌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통해 관객 여러분께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하는 ‘마스터’는 12월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