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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뮤지션이 모였다,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 발표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사진=드림팩토리)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사진=드림팩토리)
100여 명의 음악인들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가 공개됐다.

드림팩토리는 “장필순, 김광진, 윤도현 등 100여 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가 18일 정오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 배포됐다”면서 “음원은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및 배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어지러운 시국, 상처 입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탄생한 노래로 싱어송라이터 이규호가 작사 및 작곡을 맡았다. 지난 11일 가수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이 가창한 버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버전에는 가수 장필순, 김광진, 한동준, 이승열, 윤도현, 이규호 등 가요계 거목들부터 린, 스윗소로우, 하동균과 같은 대중 가수, 밴드 넬 김종완,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빌리어코스티 등 인디 뮤지션까지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가수들이 함께 했다. 시나위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특유의 날카로운 기타 솔로 연주를 얹어 감동을 더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고(故) 백남기의 딸 백도라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해 전국의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 총 20여명이 직접 쓴 ‘길가에 버려지다’의 가사가 담겼다.

드림팩토리는 “일부 위정자들, 그의 주변인들에 의해 상처받고 분노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 용기를 전하기 위해 같은 뜻을 가진 음악인들이 모여 함께 부른 곡이다”라며 “우리 사회에 냉철한 판단과 진심어린 행동을 보여준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2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명단이다.

신대철, 장필순, 김광진, 한동준, 이승열, 윤도현, 이규호, 린, 김종완(넬), 스윗소로우, 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 하동균, 선우정아, 노경보(옥수사진관), 빌리어코스티, 배인혁(로맨틱펀치), 옥상달빛, 피아, 노브레인, 크라잉넛, 트랜스픽션, 안녕바다, 내 귀에 도청장치, 킹스턴루디스카, 로큰롤라디오, 그레이프티, 강백수, 김그레, 전상규(와이낫), 리플렉스, 옥수사진관, 폰부스, 이성수(해리빅버튼), 24아워스, 코인클래식, 루빈, 빈나(스토리텔러), 유해진, 서광민(레이브릭스), 백승서, 노승호(네미시스), 조아라, 만쥬(만쥬한봉지), 베베라쿤, 신가람(아름다운삶), 쌉(핑크퍼니에이드), 안지(웨이스티드쟈니스), 정해우(그루비벌쓰), 추승엽(악퉁), 하상오(딥그레이), 헥스(바닐라시티)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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