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은 CP(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Mnet ‘슈퍼스타K2016’ 김태은CP가 낮은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태은CP는 22일 오전 서울 신사동 M큐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는 아쉬운 면이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슈퍼스타K2016’은 대대적인 포맷 변화를 통해 재도약을 시도했다. 첫 방송 이후 악마의 편집이 줄었다는 호평이 있었으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태은CP는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시청률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번 시즌은 슈퍼스타K의 본질을 찾아가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예능적인 요소가 감소하더라도 참가자들의 음악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래서 시청률이나 화제성이 아쉬운 면도 있지만, ‘슈스케’가 아니었으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가수들과 음악을 소개하겠다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적인 평가 또한 긍정적이라는 후문이다. 김태은CP는 “이번 시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시즌을 위한 초석을 잘 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는 (이번 시즌 방송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 ‘슈퍼스타K2016’은 지난 17일 방송에서 TOP7을 선출했다. ‘지리산 소울’ 김영근을 비롯해 동우석, 박혜원, 이세라, 이지은, 조민욱, 코로나가 그 주인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