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강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송강호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뭉친다.
22일 송강호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즈엔터에 “송강호가 우민호 감독 차기작 ‘마약왕’에 캐스팅된 것이 맞다”고 전했다.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에서 활약한 마약왕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송강호는 타이틀롤인 마약왕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내부자들’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우민호 감독은 뒤이어 개봉한 확장판 '내부자들:디 오리지널'로 200만 관객을 더 모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는 최초로 9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송강호는 우민호 감독이 쓴 신작 시나리오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작품 출연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이병헌의 합류는 아쉽게도 불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