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판도라' 정진영 "현 시국, 영화 흥행 힘들어…그래도 해결 된다면야"

▲배우 김남길, 정진영, 문정희, 김주현(사진=네이버 '판도라' 무비토크)
▲배우 김남길, 정진영, 문정희, 김주현(사진=네이버 '판도라' 무비토크)

배우 정진영이 영화 '판도라' 소개 중 현재 시국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판도라'의 무비토크 라이브가 열린 가운데, 박정우 감독,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이 참여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천만 영화에 세 편이나 출연한 정진영은 "이번에도 천만 느낌이 오느냐?"라는 질문에 "사실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영화를 만들 때 다들 관객들이 많이 보시길 기다린다. 하지만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개봉을 해봐야 한다"며 "요즘 나라에 크고 엄중한 일이 있다. 영화가 관심을 받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진영은 "흥행에 유리하진 않다. 그래도 흥행이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그 일을 통해서 우리 나라가 좋아진다면 기쁘게 생각하자는 얘기를 감독님과 나눴다"며 "우리 영화도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말하고 있으니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