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靑, 비아그라 '고산병 목적' 해명…표창원 비난 "정식처방 아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아그라를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썼다는 청와대 해명을 비판했다.(사진=표창원 트위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아그라를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썼다는 청와대 해명을 비판했다.(사진=표창원 트위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아그라를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썼다는 청와대 해명을 비판했다.

표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의료전문가들은 고산병 치료 내지 예방을 위해 호흡개선효과가 있는 '아세타졸아마이드'를 주로 처방한다고 한다. 일부 산악인 등이 비아그라를 대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식처방은 아니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표 의원은 글과 함께 "수면장애, 병용요법으로 '무호흡 증상'감소"라는 제목의 뉴스 링크를 함께 걸었다.

이어 표 의원은 히말라야에 두 번 다녀왔다는 이의 말을 인용해 "청(청와대)이 밝힌 아프리카 국가들 3군데 모두 고소 없는 나라임. 비아그라는 돈 없는 산쟁이들 야매 처방입니다. 수행원들 발기되서 의전할 일 있나요"라는 증언글을 올려 청와대의 변명을 비난했다.

앞서 이날 청와대는 영양미용 주사제인 태반주사, 백옥주사와 더불어 비아그라를 구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한 것이다.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라면서 "실제 복용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