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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김우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각과 행동 새로워”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마스터’가 김우빈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담아낸 ‘타고난 브레인’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24일 공개된 영상은 원네트워크와 지능범죄수사대 사이를 오가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 역 김우빈의 신선한 에너지가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네트워크의 정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기를 조 단위로 점프시킨 장본인이자 지능범죄수사대의 숨을 조여 오는 압박에 갈등하는 박장군은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한몫 챙기려는 인물로 타고난 재기와 순발력을 발산하며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더한다.

“우리 그냥 네트워크 아닌데. 돈 모아서, 돈 벌어다가, 돈 나눠주는 게 죕니까?”라며 기죽지 않는 뻔뻔함을 자랑하는 박장군의 모습은 김우빈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높인다.

김우빈은 박장군에 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각과 행동들을 하는 면이 새로웠다”며 “현실감 있게, 진짜 있을 법한 인물을 만드는 데 가장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뭉친 ‘마스터’는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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