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핫키워드] 비즈엔터가 선정한 오늘(23일) 핫 키워드는 산이 신곡 ‘나쁜X’, 설리 병원, 최순득 연예인이다.

산이 신곡 ‘나쁜X’
래퍼 산이가 24일 싱글곡 ‘나쁜X(BAD YEAR)’를 공개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멜론, 지니, 엠넷닷컴 등의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산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산이 신곡 ‘나쁜X(BAD YEAR)’는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 터지는 현 시국을 헤어진 연인에 빗댄 재치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하...야’를 내뱉는가 하면,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언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또한 ‘꼭두각시’ ‘마리오네트’ 등의 단어는 사용해 국정농단 사태와 ‘정유년’ ‘채 숨 쉴’ 등은 각각 정유라와 최순실의 이름을 언급하는 듯 하다.

설리 병원
배우 설리가 손목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한 매체는 “설리가 손목 부상을 입고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응급 처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는 집에서 부주의로 인해 팔 부상이 생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05년 드라마 ‘서동요’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해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을 찍었다.

최순득 연예인
‘최순득 연예인’이 화제다. 23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순득 씨가 매년 김장철이 되면 서울 강남의 자택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해 김장김치를 건네고 ‘김치 값’ 명목으로 현금이 든 봉투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순득의 지인 A씨는 “김치는 서너 포기에 불과했다. 사실 돈 봉투를 주고 받는 게 이 모임의 목적”이라고 증언했다. 지인에 따르면 최순득 집에 방문한 연예인들은 중년 여배우부터 20, 30대 연예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씨는 “연예인들은 최순득에게 깍듯하게 대했다. 장시호의 연예계 인맥도 다 엄마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예인들은 최순실-최순득 자매가 박근혜 대통령과 절친한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특혜를 받기 위해 친분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근 연예계에 최순실 인맥이 있다고 밝히며 특정 연예인들은 특혜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