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슈퍼스타K 2016')

'슈퍼스타K 2016' 드디어 TOP4가 정해졌다.

2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tvN '슈퍼스타K 2016'에서는 김영근, 이지은, 박혜원, 조민욱이 TOP4로 진출했다.

이날 TOP7 참가자들과 7인의 심사위원이 1대 1로 팀을 맺어져 무대를 준비했다. 용감한 형제의 프로듀싱을 받은 그룹 코로나는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무대를 꾸몄다.

에일리와 함께한 참가자 박혜원은 부활의 'Lonely Night’을 선곡했다. 박혜원은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무대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세라는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팀을 꾸렸고, 조성모의 '가시나무'를 불렀다. 생방송 무대에 긴장한 듯한 이세라는 아쉬운 가창력으로 실망감을 안겨 심사위원 최하위점을 받았다. 김범수와 함께한 동우석 역시 불안한 음정을 보여줬다.

지리산 소년 김영근은 길과 팀을 이뤘다. 그는 웅산의 'I Sing the Blues'의 무대를 선보였다. 재즈라는 생소한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한 김영근은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조민욱과 이지은은 각각 김연우, 거미의 프로듀싱을 받았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 조민욱과 프로급 무대 매너를 보여준 이지은에게 심사위원들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결국 코로나, 동우석, 조민욱, 이세라는 아쉽게 탈락했다. 이로써 TOP4는 김영근, 이지은, 박혜원, 조민욱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