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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택연X준호, 짐승돌의 60대는? 여전히 유쾌해

▲그룹 2PM 택연, 준호(사진=MBC '미래일기')
▲그룹 2PM 택연, 준호(사진=MBC '미래일기')

그룹 2PM 멤버 택연, 준호가 33년 후로 미래 여행을 떠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서는 33년 후인 2049년으로 여행을 떠난 택연과 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택연과 준호는 각각 62세와 60세로 분장을 해 서로의 앞에 나타났다. 준호는 "멋있게 늙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 오늘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이걸 보자마자 집에 가고 싶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반면 택연은 자신의 분장에 "예상대로 변했다"고 평가했다.

인터뷰 장소로 이동한 준호와 택연은 20대 시절을 다바쳤던 2PM 활동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을 가졌던 SBS '슈퍼스타 서바이벌'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준호는 "장충체육관에서 데뷔했다. 뜨려고 별 짓을 다했었다. 그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또한 "내 삶의 20대는 2PM이었다. 만약 멤버가 되지 못했다면? 이라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못하겠더라. 내가 할 수 있는 게 과연 있었을까.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친 후 두 사람은 월미도 놀이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준호는 놀이기구를 못 타는 택연에게 같이 놀이기구를 타자며 소원을 빌었고, 택연은 "여자친구가 부인이 되어 부탁을 해도 할까말까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준호의 요구에 슬링백을 두 번 연속 탔다. 눈물까지 흘리면서 놀이기구를 타는 택연에게 준호는 고마움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10년동안 바빠서 일하느라 추억을 만들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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