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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북극곰의 눈물, 생태계까지 신경 쓰는 예능이라니

(사진=MBC '무한도전')
(사진=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북극곰의 눈물 특집이 시선을 끈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6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캐나다 처칠로 떠나게 된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조준목 PD와 김진만 PD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과 '남극의 눈물'을 연출한 극지방 전문가로, 극지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극곰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조준목 PD는 "점으로 보여도 안전요원이 총을 조준한다"라면서 북극곰이 굉장히 빠르다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가 보시니까 어떠냐"라고 물었고, 조준목 PD는 "심각하다"라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는 "1년 전 촬영했던 지역에서 사냥꾼 3~4명이 한꺼번에 죽은 경우가 있었다"라면서 똑같이 나가다가 얼음이 꺼져서 죽은 것"이라며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진만PD는 무너져내린 얼음벽 때문에 펭귄 역시 위험에 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태어난 새끼 펭귄 중 1,500마리 중 7마리만 살았다"라면서 전 생태계의 문제가 왔다고 지적했다.

'무한도전'은 지금까지 역사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전해왔다. 이번에는 '북극곰'이다. 북극곰과 지구온난화 문제는 어찌 보면 우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생태계 문제는 결국 우리 모두의 문제다. '무한도전' 북극곰 특집이 전할 이야기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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