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가혹한 시집살이 예고...고생길 2막 시작 (종합)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과 임지연의 신혼 생활이 삐걱거렸다.

26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27회에서는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고와 김미풍은 함께 국내 신혼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차는 가던 길에 펑크가 났고, 미풍은 "장거리 여행가기 전에 카센터에서 자동차 점검 안 했냐"라며 화를 냈다. 장고는 "설마 색시 첫날 밤을 길거리에서 보내게 하겠냐"라면서 자신만만해했지만, 두 사람은 견인차에 끌려가는 신세가 됐다.

장고는 "견인차에 끌려가는 건 우리가 최초일 걸"이라면서 "황금마차라고 생각을 하라"라고 말했다. 이에 미풍은 "말이나 못 하면. 누가 변호사 아니랄까봐 입만 살아가지고"라며 분노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호텔에 도착했지만, 미풍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영화 보면 문 밖에서부터 번쩍 업고 가던데. 내가 무거울까봐 그래요"라며 토라졌고, 장고는 그제서야 미풍을 안고 방으로 향했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그러나 두 사람은 황금실(금보라 분)의 입원 소식에 신혼여행도 끝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황금실은 스트레스로 위경련을 앓게 됐고, 겨우 퇴원했다. 이에 장고와 미풍은 "오셨어요"라면서 인사했지만, 황금실은 대답도 하지 않고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황금실은 이어 가혹한 시집살이를 예고했다. 황금실은 "친정 자주 들락날락 거리지 말고"라면서 "일 한다고 맏며느리 역할 대충할 생각 하지 마"라면서 생일, 명절 제사와 식사 준비를 꼼꼼하게 챙기라고 밝혔다. 이에 미풍은 "저녁은 좀"이라면서 어려워했지만, 금실은 "정 자신없으면 네 결혼 없던 일로 도로 물려라"라며 황당한 협박을 했다.

황금실은 다음 날 아침부터 일을 시켰고, 달래(김영옥 분)는 "시키려면 똑 같이 시키란 말이여. 이래가지고 집안이 평온하겠냐"라고 화를 냈다. 미풍은 겨우 출근할 수 있게 됐지만, 황금실은 못마땅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결혼에 성공한 김미풍의 고난이 예고되며 추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