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 SNS 캡처(사진=주진우 SNS)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27일 오후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SNS에 "김기춘, 어찌 거짓말만 하시나요? 어찌 부끄러움을 모르시나요? 그 거짓말이 당신의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당신을 구속할 것입니다. 거짓말쟁이, 최순실과 함께 나라를 절단 낸 사기꾼, 결코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쁜 놈이라는 명예는 당신 몫입니다. 저주 받을 것입니다! 김기춘 비서실장님"이라는 글과 함께 한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관련된 인물인 광고감독 차은택이 최순실 소개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만났다는 증언을 한 내용으로 "최순실과 일면식도 없다"고 말한 김기춘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이에 주진우 기자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거짓말에 대해 "저주 받을 것이다", "거짓말쟁이"라며 공개적인 비판에 나섰다.

주진우 기자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첫 눈이 오던 지난 26일 "첫눈이 옵니다. 첫눈 오면 만나야죠. 광장에서"라며 박근혜 퇴진을 위한 제 5차 촛불집회에 참석했음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