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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탄핵 절차 재검토"에 누리꾼들 비난 "정말 한심하다"

(▲YTN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YTN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사실상 하야를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위임한 것으로, 사실상의 하야 선언"이라면서 탄핵 절차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담화에 대해 “현직 대통령으로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이해한다”며 “대통령은 국민에게 항복을 선언했다”고 평가했다.그는 "대통령의 오늘 담화에는 질서 있는 퇴진을 위해 여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국정 혼란 최소화에 대한 대통령의 깊은 고심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진석의 탄핵 재검토 요구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달랐다. 누리꾼들은 yu81**** “조건 없이 내려와야 된다”, lue**** “저게 어딜 봐서 하야선언? 끝까지 가는 거지 정말 어이가 없네”, dnr6**** “국민 '정진석. 사실상 간신인증'”, odil**** “하야한다고 믿는 게 한심하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제3차 대국민담화에서 “그동안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이제 이 자리에서 내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며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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