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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이수근 "강호동 몰래카메라? 맞을 짓 안해"

▲이수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수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수근이 강호동을 속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발표회에서 강호동을 속이지 않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수근은 '강호동을 속일 수 있는가'란 질문에 "이유없이 맞을 일은 하지 않겠다. 필요하다면 속이겠다. 상대는 상관없다. 그래도 강호동은 어렵다"라고 했다.

이어 "차라리 김병만의 집에 사자를 풀고 악어가 설거지를 하는 상황을 만들겠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게했다.

이수근은 "몰래하는 것 중에 우리 프로그램이 가장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다. 주말 저녁에 부담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관심을 독려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MBC 예능의 오랜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몰래 카메라'를 새로운 감각으로 탈바꿈한 '신개념 몰카' 콘셉트 프로그램으로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MC를 맡았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2월 4일 오후 6시 50분 첫 방송 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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