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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신혜선 “얄미운 캐릭터, 애정 갖고 지켜봐주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차시아 역의 배우 신혜선(사진=SBS)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차시아 역의 배우 신혜선(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신혜선이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박선호,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신혜선은 극중 준재(이민호 분)의 대학 동기로, 문화재를 복원 및 보존하는 일을 하는 일명 ‘문화재 의사’ 차시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난 2회 에필로그 신에서 첫 등장한 신혜선은 수중에서 발견된 도자기에 둘러싸인 흙을 조심스럽게 붓질하다가 남자와 인어가 입을 맞추는 듯한 그림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준재의 집에 들러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던 장면에서는 시아와 인어(전지현 분)과의 첫 만남이 성사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준재와 순식간에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건 물론, 4회에서 다시 도자기에 집중하는 신을 소화해 앞으로 보여줄 차시아의 이야기 전개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무엇보다도 시아는 문화재를 다루면서 조선시대 유물에도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인물로 설정돼 있다. 현재 드라마가 조선시대와 현세를 자연스럽게 그려가는 덕분에 시아의 역할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혜선은 제작진을 통해 “우리 드라마는 영상도 환상적이고, 신비로우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아서 나 역시 재미있게 보고 있다”면서 “주위 분들도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뿌듯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이어 “시아의 경우 일에 관해서는 똑 부러지는 스타일이지만 사랑에는 많이 서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계산적이고, 얄미워 보일 수도 있다”라며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들로 인해 시아를 미워하신다면 드라마에 몰입하신 걸로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며 웃어보였다.

신혜선은 첫 촬영 당시 선배인 모유란 역 나영희와 안진주 역 문소리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면서 많이 배웠다고도 털어놨다. 신혜선은 “아무래도 첫 촬영이라 좀 떨리기도 했었는데, 두 선배님께서 정말 편하게 이끌어주셨다. 그때 좋은 에너지를 주신 덕분에 이후에도 더욱 힘이 났고,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도 생겼다”며 두 선배를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신혜선은 “이제 두 달여 동안 차시아가 되어 시청자분들께 다가갈 텐데, 모쪼록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우리 드라마도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질 테니 꼭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드라마 ‘학교 2013’로 데뷔한 신혜선은 그동안 ‘고교처세왕’, ‘그녀는 예뻤다’, ‘오 나의 귀신님’, ‘아이가 다섯’, 영화 ‘검사외전’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도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한편, 차시아역 신혜선이 출연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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