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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신동욱, "출산의 고통 7... 이 병은 10정도"

(▲ JTBC '말하는대로' 신동욱)
(▲ JTBC '말하는대로' 신동욱)

‘말하는대로’ 신동욱이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말하는대로’에서는 6년 만에 방송으로 복귀한 배우 신동욱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정말 어떻게 방송으로 복귀를 하게 됐는지 궁금하다”라며 물었고, 신동욱은 “2010년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몸이 굉장히 아팠다”며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고, 아마도 약은 평생 달고 살아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많이 좋아졌다. 제가 손이 왼손 아래쪽 부위만 아프다. 처음에는 손도 못 댔는데 지금은 재활치료를 많이 해서 좋아진 상태다. 장갑을 낀 이유가 추우면 많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 MC 유희열은 “출산의 고통이 7이라고 치면 이 병은 10정도의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동욱은 “아프다 보니까 이를 악 무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까 치아가 힘 때문에 뒤틀리다 부러진 적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신동욱은 “아픈 동안 책을 썼다. 제가 원래 우주 덕후다”라며 말했고, 이에 하하는 “요즘에 우주라니”라며 ‘우주의 기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동욱은 “150권의 우주서적을 읽고 최근에는 ‘씀니다. 우주일지’라는 책을 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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