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영화 '형' 포스터)
영화 ‘형’이 신작영화들의 공세를 막아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형’은 지난 11월 30일 전국 17만 568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6만 173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 네버 고 백’ 등 신작들의 도전을 물리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씽: 사라진 여자’는 한국영화계에선 보기 드문 여성 스릴러다. 같은 기간 13만 9198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기개봉작 ‘신비한 동물사전’이 13만 1002명(누적관객수 370만3062명)으로 3위에 자리한 가운데, 톰 크루즈의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개봉 첫날 성적은 11만 1246명이다.
또 다른 신작 영화 ‘언더월드: 블러드 워’와 마동석 최민호의 ‘두 남자’는 각각 ‘1만 5396명과 1만3910명으로 5-6위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