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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먹쥐고' 시리즈 부활..설 파일럿 '뱃고동' 편성 가닥

▲SBS '주먹쥐고 주방장'(위), '주먹쥐고 소림사'(사진=SBS)
▲SBS '주먹쥐고 주방장'(위), '주먹쥐고 소림사'(사진=SBS)

SBS가 '주먹쥐고' 시리즈의 연장선상인 '주먹쥐고 뱃고동'을 기획 중이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일 오후 비즈엔터에 "SBS가 설 특집 파일럿으로 '주먹쥐고 뱃고동'을 기획 중이다. 포맷이나 출연진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 정말 기획 초반 단계다"고 밝혔다.

앞서 SBS는 지난 2014년 '주먹쥐고 주방장', 2015년 '주먹쥐고 소림사'를 편성하며 '주먹쥐고'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시리즈들이 중국을 배경으로 했다면, 금번 '주먹쥐고 뱃고동'은 어촌 마을로 떠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연자로 김병만 육중완 강예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확정된 출연진도 아직은 없다"고 귀띔했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2017년 1월 중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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