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을 주는 사람’ 조연호 아역 데뷔에 이윤지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9회에서는 임하윤(조연호)이 아역 배우로 데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방송국에 놀러간 임은희(이윤지 분)과 임하윤은 방송국에서 눈에 띄는 활략으로 아역 배우로 데뷔시키자는 서미숙(서윤아 분)의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박복애(김미경 분)는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는 자신의 아들 서석진(이하율 분)의 아들이라는 의심 때문에 불안해 한 것.
서미숙은 박복애에게 “엄마는 은희 언니가 불쌍하지도 않아? 솔직히 하루아침에 아빠 돌아가시고 불상하게 살았잖아. 모르는 애를 저렇게 지극 정성으로 기르는데 나라도 도움을 줘야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복애는 “안 돼. 하윤이 판검사 시킬거야”라고 말했고, 서미숙은 “오빠 아들이나 판검사 시켜. 막말로 엄마가 하윤이 할머니라도 돼? 관둬, 권리는 은희언니한테 있어”라고 말했다. 오빠 아들이라는 말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 박복애는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미숙은 박복애 몰래 아역 배우로 데뷔를 시켰고, 임은희도 반대하지 않았다. 이는 임하윤이 아버지 없는 놀림을 받는 동시에 춤과 노래를 보이면 친구들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
이에 서미숙은 임하윤을 데리고 방송국 오디션으로 향했고,, 500:1경쟁률을 뚥고 아역 배우로 당당하게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말을 들은 임은희는 행복하지만 마냥 즐겁지는 않았다. 또 이 사실을 안 박복애 역시 불안해하며 “이제 다 세상 사람들이 임하윤을 아는 구나”라며 독백하는 모습을 보였다. 얽히고설킨 박복애와 임은희 그리고 임하윤과 서석진, 이 네명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윤지 손승원 등이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밤 7시 1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