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과 이성경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 '역도요정 김복주' 6회에서는 정준형(남주혁 분)과 김복주(김복주 분)의 귀여운 다툼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형은 정재이(이재윤 분)과 김복주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 정준형은 복주의 촌스러운 패션을 비웃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면서 복주에게 시비를 걸었다. 준형은 이어 "복주야, 위험해"라면서 복주를 방패 삼아 물 튀기는 걸 피했고, 복주는 준형에게 분노했다.
이어 준형은 복주의 머리를 말려줬고, 얼굴이 가까워지자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하지만 달콤한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준형은 복주가 기침을 하자 "감기 걸리면 안 되거든"이라면서 복주를 피했지만, 복주는 준형의 얼굴을 붙잡고 기침을 했다.

복주 때문에 감기에 걸린 준형은 이어 지나가던 복주를 붙들었고, "어떻게 책임질 거야"라며 짜증을 냈다. 체급 문제로 착잡했던 복주는 준형에게 상담을 시도했지만, "그만둘 거 아니면 정신 차리고 할 건 하라"는 준형의 충고에 분개했다. 준형은 감기의 원인을 제공하고 악담하고 떠난 복주에게 분개했다.
준형의 시합 날이 왔고, 우연히 복주와 만난 준형은 시합이라며 행운을 빌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복주는 "행운을 안 빈다, 실수나 해라"라며 악담을 했지만, 재이에게 준형의 과거를 들은 후 미안해했다. 이에 복주는 "등수 안 나오면 제 탓할 거 같으니까"라면서 동전까지 던져가며 준형을 응원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준형을 챙기는 복주의 귀여운 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복주는 준형이 3등 안에 못 들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고민했다. 결국 복주는 두꺼비를 접었고, "악담한 거 미안했다"라면서 솔직하게 사과했다. 이에 준형은 "내가 조만간 사고 한 번 친다"라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복주는 준형을 데리고 치킨집으로 향했고, 전복까지 대접했다. 티격태격한 모습도 귀여운 두 사람이 언제 로맨스로 펼쳐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